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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이미 알려진 채용비리 이외에 폐광지역 유명인사들의 친인척이 강원랜드에 입사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부정채용 사례가 추가로 밝혀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강원랜드는 부정합격자 퇴출과 피해자 구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규모 채용비리가 발생한 강원랜드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09년 사이에 입사한 직원 가운데, 폐광지역 유명인사들의 친인척이 있는지 살펴본다는 겁니다.

산자부는 채용비리에 대한 조사는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부정채용 사례가 밝혀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강원랜드는 부정합격자 퇴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 점수 조작으로 합격한 226명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 퇴출할 방침입니다.

[고태규/강원랜드 언론팀 : "(3월)27일, 28일, 30일 모두 3일간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인사위원회가 열리면 (면직예정자는) 개별적으로 소명하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피해자 구제도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실력으로 합격하고도 부정합격자 때문에 최종 탈락한 것으로 확인된 피해자 4명은 본인이 희망하면 다음 달 13일까지 별도의 전형 없이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피해가 명확하지 않지만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응시자 796명은 5월 말까지 채용절차를 거쳐 최대 221명을 구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